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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부산교통공사, IoT 기술 도입해 도시철도 더욱 안전하게

2018-03-15 22:59:42

최일규 SK텔레콤 공공사업본부장과 부산교통공사 권준안 건설본부장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SK텔레콤)이미지 확대보기
최일규 SK텔레콤 공공사업본부장과 부산교통공사 권준안 건설본부장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SK텔레콤)
[로이슈 심준보 기자] SK텔레콤은 부산교통공사와 스마트도시철도 표준모델개발과 실증 사업을 추진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양사는 오는 4월부터 약 2년동안 ‘철도 IoT센서’를 부산 지하철 역사 등에 구축해 실시간으로 시설물을 모니터링한다. 각 센서는 SK텔레콤의 로라(LoRa)망을 활용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IoT 센서로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주요 요소는 역사 내 ▲온도 · 습도 ▲미세먼지 ▲화재발생 ▲에스컬레이터 진동과, 열차 지상구간의 ▲레일온도 ▲전차선 장력 등이다. 양사는 ‘스마트도시철도 표준모델’ 이 적용될 경우 철도 안전성과 관리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예를 들어 온도 · 습도 · 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자동으로 공조시스템을 가동하고, 화재 발생시에도 보다 빠른 안전 조치가 가능해진다. 또,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레일 온도 변화와 에스컬레이터 이상진동 발생 등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사전 사고 예방 조치를 할 수 있다고 SK텔레콤 관계자는 전했다.

SK텔레콤 최일규 공공사업본부장은 “SK텔레콤의 IoT 기술을 통해 부산 지하철이 획기적으로 안전해질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실증 사업을 기반으로 향후 도시 철도에 본격적으로 IoT 기술이 도입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준보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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