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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신반포3차·경남아파트 통합재건축 공사계약 체결

내년 7월 일반분양 예정…외관 및 커뮤니티 시설 등 차별화

2018-02-14 18:17:37

신반포3차∙경남아파트 재건축 조감도.(사진=삼성물산)이미지 확대보기
신반포3차∙경남아파트 재건축 조감도.(사진=삼성물산)
[로이슈 최영록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지난 13일 신반포3차∙경남아파트 재건축조합과 통합재건축 공사도급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금액은 1조1277억원 규모다.

이 사업은 서로 다른 단지인 신반포3차아파트와 경남아파트를 하나로 묶어 함께 재건축하는 것으로 기존 2433세대를 허물고 최고 35층 높이의 총 2971세대를 짓는다.
이 단지는 반포대교 남단 한강변에 위치해 있어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한강 건너편의 이촌동 래미안 첼리투스에 이어 새로운 한강변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삼성물산은 반포주공2단지를 재건축한 래미안 퍼스티지와 함께 반포대로변 약 5400세대 규모 래미안 라인을 구축, 최고의 아파트로서 명성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반포동은 교통과 학군, 편의시설 등이 잘 갖춰져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지역이다.

신반포3차∙경남아파트는 서울지하철 3∙7∙9호선(고속터미널역, 신반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이며 올림픽대로, 반포대로가 인접해 있는 교통 요지다. 단지 인근에는 계성초, 잠원초, 신반포중, 세화여중∙고 등 명문학군이 형성돼 있다. 또한 신세계백화점 강남점과 서울성모병원이 가까워 이용이 편리하다.
신반포3차∙경남아파트 통합재건축 사업은 해외설계사(SMDP)와의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단지 외관과 커뮤니티 디자인을 선보일 계획이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한강 조망이 가능한 스카이브릿지와 스카이로비 등이 준비되고 있다.

각 세대에는 삼성물산이 자체개발한 IoT 스마트홈 시스템이 적용된다. 실내 미세먼지를 측정할 수 있는 IoT 홈큐브를 제공하며 안면인식, 지문인식 시스템을 적용할 예정이다.

전 세대 4-Bay 평면적용을 통해 채광을 극대화했으며 천정고를 일반아파트(2.3m)보다 20cm 높인 2.5m로 설계했다. 또 친환경 기능성 마감재와 음식물쓰레기 이송설비를 설치하고 에너지효율 1등급 아파트로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이 사업은 올해 하반기 이주 및 철거를 시작해 내년 7월경 일반분양을 예정하고 있다.

최영록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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