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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서 매년 갱신 사라지나…블록체인 인증서 7월 출범 예정

2018-02-17 13:18:52

(사진=은행연합회)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은행연합회)
[로이슈 심준보 기자] 기존 공인인증서와 달리 매년 갱신이 필요하지 않은 블록체인 인증서가 7월 출범하는 것으로 7일 알려졌다.

6일 은행회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김태영 은행연합회장은 “18개 은행이 참여중인 블록체인 컨소시엄에서 은행권 블록체인 공동인증 시스템을 구축 중”이라며 “한번 가입하면 18개 은행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으며 비밀번호도 지문이나 패턴, 핀 번호 등으로 다양하게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암호화폐의 핵심 기술인 블록체인 기술은 탁월한 보안성과 빠른 속도가 강점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블록체인 기술은 개인간 거래 정보가 모든 거래자의 장부에 기록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인증서 유효기간 갱신 기간도 3년 이상으로 늘어날 예정이다.

다만 기존 공인인증서가 바로 폐기 절차를 밟는 것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은행업계에 따르면 블록체인 인증서는 먼저 은행권에서 상용화한 뒤 하반기 중 증권과 보험 등 다른 업무 권역과도 연계해 사용 영역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심준보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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