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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채용적폐 근절, 객관적 평가지표 마련해야”

2018-01-30 10:45:08

[로이슈 김주현 기자] 국민의당은 30일 공공기관 채용비리 점검 결과와 관련해 "공공기관 채용 객관적 평가지표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용현 국민의당 의원이미지 확대보기
신용현 국민의당 의원


신용현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모범을 보여야 할 공공기관 채용실정이 고위직 인사개입, 임원 자녀 특혜, 무자격자 임용 등 채용비리로 현대판 음서제와 다름이 없다는 것이 드러났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신 수석대변인은 "채용비리는 꿈과 희망만으로 버티고 있는 청년 취준생과 자녀의 취업을 애타게 갈망하는 부모님 가슴에 비수를 꽂는 사회의 해약이자 중범죄"라면서 "청년이 공평한 기회를 보장받지 못한 나라는 미래가 없다"고 질책했다.

그는 "정부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공공 채용시스템을 변화시켜야 할 것"이라며 "서류와 면접 위주 주관적 평가지표는 언제든 부정이 싹틀 수 있다. 백과 연줄이 판치는 우리 사회의 채용적폐를 근절시키고자 한다면 누구나 수긍할 수 있는 객관적 평가지표를 마련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지난 29일 정부합동 ‘공공기관 채용비리 특별점검’ 결과 1190곳 가운데 80%인 946곳에서 4788건의 채용비리가 적발돼 충격을 안긴 바 있다.

김주현 기자 law2@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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