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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비 필요해서…’ 빌라 들어가 금품 훔친 40대 구속

2018-01-29 17:45:02

[로이슈 정일영 기자] 생활비가 필요해 빌라에 침입해 노트북과 고급시계 등을 훔쳐 달아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 유성경찰서는 29일 주거침입절도 혐의로 A(41)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일 오후 6시 19분께 대전 유성구의 한 빌라에 문이 잠겨 있지 않은 베란다를 넘어 몰래 들어가 집안에 있던 노트북 2대와 고급시계 등 200만원 상당의 물건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훔친 고급시계와 노트북 등을 전당포에서 현금으로 교환한 뒤 생활비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 예방을 위해 외출시 창문을 잠그고 다닐 것"을 당부했다.

정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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