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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사상서, 신변비관 60대 농약먹고 사망

2018-01-23 17:10:47

[로이슈 전용모 기자] 신변을 비관해 주거지에서 농약을 먹고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부산사상경찰서에 따르면 변사자 A씨(65)는 1월 22일 낮 12시경 사상구 모라동 주거지내에서 제초제와 살충제를 섞어 마시고 사망한 것을 집주인(70)이 발견하고 신고했다.
변사자는 10년 전부터 단칸방에 혼자 거주하고 있었고 2년 전부터 일을 하지 않아 기초생활수급자로 생활했다.

또한 신고자의 진술에 따르면 치과와 발목치료를 받으며 신변을 비관하는 말을 자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거지의 방 한 쪽에는 670여만원의 돈다발이 있었고 그 옆에는 자신을 처지를 이해해주고 잘 보살펴준 집주인 부부에게 감사하다는 글과 함께 돈을 잘 써달라는 유서가 있었다.

경찰은 신고자 및 유족 등 상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 등을 수사중이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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