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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2018년 첫 개발작 ‘야생의 땅: 듀랑고’ 25일 출시

2018-01-09 18:19:31

공룡시대를 배경으로 한 샌드박스 MMORPG '야생의 땅: 듀랑고 런칭 프리뷰' 대표 이미지. 사진=로이슈이미지 확대보기
공룡시대를 배경으로 한 샌드박스 MMORPG '야생의 땅: 듀랑고 런칭 프리뷰' 대표 이미지. 사진=로이슈
[로이슈 심준보 기자] 넥슨이 무술년 첫 개발작 ‘야생의 땅: 듀랑고’를 1월 25일 출시한다. 넥슨은 9일 11시에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듀랑고’의 런칭 프리뷰를 개최했다.

이번 런칭 프리뷰에서는 정상원 부사장과 개발팀인 ‘넥슨 왓 스튜디오’의 이은석 프로듀서가 무대에 올라 게임 소개와 개발 배경을 발표했다.
‘듀랑고’는 샌드박스 오픈월드 MMORPG 장르의 게임이며, 공룡시대 속 현대인이라는 배경을 지니고 있다. 장르와 배경 모두 기존에 없던 혁신적인 게임을 제작하자는 시도 끝에 나온 것이라는 것이 넥슨의 설명이다.

기존 게임과 달리 ‘듀랑고’는 ‘인스턴트 던전’이 존재하지 않고, 무한정 이어지고 생겨나는 광활한 바다와 섬을 배경으로 한다. 개발팀은 집을 짓고 밭을 일구고 부족 간의 친목과 반목 모두 유저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넥슨 정상원 부사장은 “2018년 넥슨의 첫 자체 개발작으로 선보이는 ‘듀랑고’는 기존 모바일게임 개발 방향에 중요한 화두를 던질 수 있을 것”이라며 “경쟁보다는 유저 간의 협동과 탐험 그 자체만으로도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마비노기 영웅전’을 개발한 바 있는 이은석 프로듀서는 현대인인 플레이어가 공룡 세계에서 야생의 땅을 개척해 나가는 과정을 경험하며, 스스로 여러 컨텐츠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제작, 건설, 요리, 농사 등 생활 컨텐츠에 대해 설명했다.
덧붙여 “‘듀랑고’는 지난 7월부터 베타테스트를 통해 전 세계 152개국 유저들에게 호평받은 바 있다”며 “‘듀랑고가 한국서버는 물론 전 세계에서 사랑받고, 10년 이상 오랜 기간 서비스를 이어 나가는 ‘누군가의 인생 게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서 성승헌 캐스터와의 대담 시간에는 개발 뒷이야기와 운영 정책, 비즈니스 모델 등을 공개했다. 장기적으로는 글로벌 단일 서버를 구축하겠다는 포부도 드러냈다. 이어서 소개된 큐레이팅 사이트 ‘듀랑고 아카이브’는 기존 게임의 홍보 카페와는 달리, 유저 누구나 자유롭게 올리고 편집할 수 있는 ‘위키’ 형식의 웹사이트로 제작되었다고 한다.

또한, ‘듀랑고’가 오랫동안 사랑받는 게임이 되기를 원하는 만큼, 수익 모델들도 지나친 과금은 자제토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야생의 땅: 듀랑고’는 1월 25일 국내 안드로이드 OS 및 iOS를 통해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지난 12월 19일부터 사전예약에 돌입했으며, 22일 만에 사전예약자 160만 명을 돌파했다. ‘듀랑고’에 관한 더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팬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야생의 땅: 듀랑고'를 개발한 넥슨 왓 스튜디오 이은석 프로듀서가 '듀랑고'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로이슈이미지 확대보기
'야생의 땅: 듀랑고'를 개발한 넥슨 왓 스튜디오 이은석 프로듀서가 '듀랑고'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로이슈


심준보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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