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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개헌 핵심 목표는 기본권 확대... 민생·개혁입법 처리 속도내야”

2017-12-12 09:45:27

[로이슈 김주현 기자]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2일부터 2주간 진행되는 개헌 관련 의원총회와 관련 "기본권의 과감한 확대가 개헌에서 추구해야 할 핵심 목표"라고 강조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의 기본권은 다변화된 사회환경에 맞춰 대폭 확충·강화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5·18 민주화 운동과 같이 민주주의의 도약을 이뤄낸 역사적 사건을 (헌법에) 담는 것은 국민주권 시대의 개막에도 부합한다. 국가발전의 목표와 원칙으로 자치분권 등 시대정신을 반영하는 것도 고려할 만하다"면서 "개헌에 못지않게 중요한 민생입법과 권력기관 개혁법안 처리에도 속도를 내야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우 원내대표는 자유한국당을 향해 "선진화법을 끌어들여 국회 공전을 장기화할 생각에서 벗어나 일하는 정당으로 변모하길 바란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치권 모두가 편협한 기득권을 버리고 대승적으로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 원내대표는 MBC 해직 기자들의 복직과 관련 "MBC의 해직자 복직에 박수를 보낸다"고 환영했다.

그는 "방송 정상화의 새로운 시작"이라며 "부당한 관행을 혁신해 방송을 국민의 품으로 돌려보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law2@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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