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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베트남 학생들과 함께 꿈을 설계하다

하띤성에 도서관 지어 지역 주민과 학생들에게 교육의 기회 제공

2017-12-11 18:13:48

삼성물산 봉사단원이 베트남 학생과 함께 ‘나의 꿈 그리기’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삼성물산)이미지 확대보기
삼성물산 봉사단원이 베트남 학생과 함께 ‘나의 꿈 그리기’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삼성물산)
[로이슈 최영록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베트남에서 건설업의 특성을 살린 교육인프라 구축 사업 ‘드림 투모로우(Dream Tomorrow)’를 진행했다.

삼성물산은 지난 7일 베트남 중부 하띤성 끼안시사 지역 공공도서관의 성공적인 운영과 인근 중학교 도서관 완공을 축하하는 등 다양한 문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17명의 삼성물산 봉사단원들은 끼안시사 하하이 중학교를 방문해 도서관 벽화 그리기, 교실벽 칠하기, 학교 화단 가꾸기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봉사 단원들은 일일교사로 변신, 지역 학생들과 ‘나의 꿈 그리기’ 수업을 하며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삼성물산의 글로벌 나눔활동인 드림 투모로우의 핵심목표는 지역 사회가 교육을 통해 자립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단순히 건축물을 세우는 단계를 넘어 자체적인 운영 프로그램을 만들어 교육 인프라가 열악한 지역 아이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지난해 드림 투모로우 3호 사업으로 베트남 하띤성에 400㎡ 규모의 2층 건물을 지어 공공도서관으로 기증했다. 기증 이후에는 한국어, 영어, 컴퓨터 교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있다. 또 2년에 걸쳐 만 오천권이 넘는 도서를 지원했으며 효율적인 도서 관리를 위한 전산 시스템을 구축했다.

현재 공공도서관은 인구 12만명인 이 지역에서 하루 200명이 넘는 사람이 찾고 있으며 도서대출 숫자도 꾸준히 증가하는 등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올 6월에는 베트남 전역에 10곳 밖에 없는 베트남 우수 도서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삼성물산은 드림 투모로우 사업을 통해 △2013년 인도네시아 초등학교 건립을 시작으로 △2015년 태국 청소년 직업 기술 교육센터 △2016년 베트남 공공도서관 신축 △2017년 인도 4개 중등학교 교육환경 개선 △몽골 종합병원 시설개보수 및 지역주민 위생교육 실시 등의 5가지 사업을 마무리했다.

최영록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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