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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 15개 경찰서 실종대응 전담체계 구축

2017-11-10 13:55:00

부산지방경찰청전경.이미지 확대보기
부산지방경찰청전경.
[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경찰청(청장 조현배)은관내 15개 경찰서에 실종전담팀을 설치하고 시행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현재 동래‧부산진‧남부‧금정‧연제서 등 5개 경찰서가 설치를 완료했고, 나머지 10개 경찰서도 이달 20일까지 설치를 완료해 본격적인 실종전담 체계를 시행한다.
최근 발생한 서울 중랑 여중생 살인사건 이후 부산시민의 안전과 불안감 해소를 위한 선제적인 조치다.

그동안 실종 사건은 경찰서 여성청소년 수사팀에서 성폭력이나 가정폭력 등 일반 사건과 함께 처리해 오면서 전문적인 대응과 효과적인 초동 조치에 어려움이 있었다.

부산경찰청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전체 15개 경찰서에 수사, 형사 경력자 등 최소 4명 이상으로 구성된 실종전담팀 또는 실종전담요원을 배치, 실종․가출 업무를 24시간 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로써 신고 초기부터 적시성 있는 초동 조치와 신속한 수색 등 효과적인 대응이 이루어지도록 했다.
또한 실종사건 초기 대응 강화를 위해 112상황실-지역경찰-형사-실종전담팀 등 관련 기능 간 협업을 강화키로 했다.

향후 현장 점검 및 전문가 의견수렴을 통해 미비점을 개선해나갈 방침이다.

부산경찰은 “조현배 부산경찰장의 특별 지시로 이루어진 이번 조치를 통해 실종사건에 총력 대응함으로써 국민의 눈높이에서 사회적 약자 보호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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