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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여자교도소, '한마음 문화축제'로 스트레스 날려

2017-10-13 18:42:29

청주여자교도소 내 운동장에서 수용자들이 오자미 던지기로 스트레스를 날리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청주여자교도소 내 운동장에서 수용자들이 오자미 던지기로 스트레스를 날리고 있다.
[로이슈 전용모 기자] 청주여자교도소(소장 주점숙)는 13일 소 내 운동장에서 수용자들의 정서순화와 건전한 수용생활을 유도하기 위한 ‘한마음 문화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주여자교도소 교정협의회가 후원한 이 날 행사는 700여명의 수용자와 수용자 교화활동에 참여해 온 교정참여인사 60여명이 함께해 뜻 깊은 자리가 됐다.
특히 평생인성교육문화 예술단 김현주 대표의 진행으로 수형자, 직원, 초청인사 등이 함께하는 활기차고 유쾌한 행사가 이뤄졌다.

1부 명랑운동회에 수형자 전원이 4개의 팀으로 나눠 오자미 던지기, 이어달리기 등 다양한 종목으로 같이 응원하며 잠시나마 수용생활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해소했다.

2부는 만경창파팀의 장구&민요 퓨전 국악 공연, 조용필 모창 가수 공연 ,수용자 장기자랑 등이 펼쳐졌다.

이진형 교정협의회장은 “수용자들이 서로 몸을 부딪치고 어우러지는 과정을 통해 배려와 화합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았다”며 “힘든 수용생활을 잘 이겨내고 건강한 우리의 이웃으로 돌아올 것이라는 확신이 든다”고 전했다.
주점숙 소장은 “수용자들이 마음을 정화하고 긍정의 에너지로 새로운 삶의 의지를 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해 나가겠다”고 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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