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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운하 울산경찰청장, 장애인부모회와 간담회

2017-09-25 15:06:11

황운하 울산경찰청장이 장애인부모회와 간담회를 갖고 기념촬영.이미지 확대보기
황운하 울산경찰청장이 장애인부모회와 간담회를 갖고 기념촬영.
[로이슈 전용모 기자] 황운하 울산지방경찰청장은 25일 중구 반구동 장애인부모회를 방문, 장애인 부모회 회장·임원·회원 등 30명과 현장 치안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장애인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그들의 안전과 권리보장을 위해 장애를 가진 아이를 둔 부모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치안활동에 반영하기 위해서다.
이해경 장애인부모회장은 “장애인은 반복적인 행동으로 오해를 받거나 위험을 느껴도 의사소통이 어렵다”며 “경찰이 신고처리 또는 조사시 장애인의 특성을 이해해 달라”고 당부하고 방문한 황운하 청장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황운하 청장은 “의사소통이 힘든 장애인은 비장애인에 비해 범죄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고 수사 절차상 권리에서 소외될 수 있어 장애인이 범죄와 위험에서 안전하고 정당한 권리를 보장 받도록 모든 경찰관이 가족과 같은 마음으로 일하겠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경찰이 필요한 곳에 찾아가 의견을 직접 들어 사회 안전망에 빈틈이 없도록 하고 인권 감수성을 한 단계 높일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울산경찰청은 지난 19일 아동보호전문기관, 지역아동센터 등 아동학대 유관기관과 간담회를 통해 아동학대 예방과 재발 방지를 위해 경찰과 관련 기관이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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