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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취해 흉기로 지인 찌른 50대

2017-09-06 16:39:10

[로이슈 이슬기 기자] 술에 취해 지인에게 흉기를 휘두른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성서경찰서는 6일 살인미수 혐의로 A(52)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10시50분께 대구 달서구 두류동의 한 도로에서 지인 B(52·여)씨의 차량에 갑자기 올라타 말다툼을 벌이던 중 복부 등을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의 범행은 인근을 지나던 주민이 발견해 112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저항하는 A씨를 제압하는 과정에서 테이저건을 1발 발사하기도 했다.

검거당시 A씨는 알코올 농도 0.138%의 만취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A씨와 B씨는 각각 왼손과 복부 등에 상처를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가해자와 피해자 모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며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은 A씨가 상처를 입은 왼손 봉합 수술이 끝나 봐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이슬기 기자 law4@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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