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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제보 조작 의혹’ 이준서 기소 예정... ‘이용주 재소환’

2017-07-27 13:12:02

[로이슈 김주현 기자] 검찰이 이준서 국민의당 전 최고위원(40)의 마무리 조사 후 28일 기소할 예정이다.


27일 오전 서울남부지검 공안부(부장검사 강정석)는 28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이 전 최고위원을 기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전 위원은 이유미씨의 제보 조작에 직간접적으로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대해 이 전 최고위원은 관련 혐의에 대해 "제보가 허위인 줄 몰랐다"고 부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검찰 측은 이 전 위원이 조작 제보가 허위인 줄 알고 있었거나 허위 가능성을 알고도 공표되도록 했다고 보고 있다.

또 검찰은 26일 소환조사했던 이용주 국민의당 의원에 대해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내 추가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당시 공명선거추진단장을 맡았던 이 의원은 조작 제보에 대해 알고도 묵인했거나 부실 검증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어 실질적 최종 책임자로 지목됐다.

이 의원은 지난 검찰 조사에서 "제보가 허위라는 사실을 전혀 몰랐다"고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검찰 조사가 끝난 뒤 이 의원은 "오해가 있었던 여러 부분들이 소명이 된 것 같다"면서 "검찰이 현명하게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law2@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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