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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부산콘서트 “작은행동 모이면 큰 변화 만들어”

700여명 몰려...“두려움, 외로움 없애고 각성하자”

2016-11-05 12:09:49

[로이슈 전용모 기자] 이재명 성남시장은 4일 저녁 7시30분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두려움에 맞서라'라는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열어 현 시국에 대한 비판과 자신의 정치철학 등 솔직한 견해를 피력했다. 이재명 토크콘서트에는 700여명이 몰렸다. 자리가 부족해 무대 앞 바닥에 앉기도 했다.

이 시장은 “요즘은 스마트폰으로 너무 쉽게 정보를 전달할 수 있어 횡적 정보 교류가 가능한 사회다. 이 때문에 대중들이 드디어 조직화 연대가 가능하게 됐다”며 “우리 중 1%만 행동하면 나머지도 같이 움직인다”고 분석했다.
부산 벡스코에서 이재명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부산 벡스코에서 이재명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성남시)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제공=성남시)
또 “작은 행동이 모이면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 이제는 행동하는 소수가 가진 힘이 강해졌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분열 때문에 이길 수 없다고 생각하는 두려움, 나 혼자 싸울 것이라는 외로움을 없애야 한다. 우리의 힘을 각성하자”고 밝혔다.

이재명 시장은 “정치인은 국민을 대신하는 대리인, 머슴이다. 이 나라 최고 권력자인 대통령도 국민의 대리인이다. 그러나 지금 대통령은 국민을 백성으로 안다. 우리나라 기득권이 다 그런 것 같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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