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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쟁이 예측 박지원 “박근혜 대통령 반드시 이렇게 한다” 시나리오

2016-11-03 19:22:14

[로이슈 신종철 기자] 국민의당 원내대표인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이 3일 박근혜 대통령에게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해법을 제시하면서 그것도 빨리 하지 않으면 ‘하야’ 된다고 경고했다.

특히 점쟁이를 언급하면서 향후 박근혜 대통령이 자신이 예측한 시나리오대로 될 것이라고 제시해 눈길을 끈다.
국민의당 원내대표인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이미지 확대보기
국민의당 원내대표인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박지원 비대위원장은 이날 SNS(트위터, 페이스북)에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해법은 박 대통령이 변하지 않고는 방법이 없다”며 “일방적으로 총리, 비서실장 임명하고, 야당에 전화ㆍ문자로 소통했다는 거짓말이나 하면 더욱 강경한 야당을 만든다”고 지적했다.

박 위원장은 “하야로 갑니다”라고 경고했다.

박지원 위원장은 “두고 보세요. 제가 점쟁이는 아니지만 (박근혜) 대통령은 반드시 이렇게 합니다”라며 몇 가지 시나리오를 전망했다.

박 위원장은 “즉 대통령은 1, 검찰 수사 철저히 한다. 2, 나도 수사를 받겠다. 처벌도 감수하겠다. 잘못 했다라고 사과합니다. 3, 탈당하고, 3당 영수회담을 통해 총리 선임에 대한 협의, 합의로 거국중립내각을 구성합니다”라고 내다봤다.
박지원 비대위원장은 “이런 것도 (박근혜 대통령이) 빨리 하지 않으면 ‘하야’ 됩니다”라고 경고하면서 “저는 헌정중단을 원하지 않지만, 대통령은 그 길로 갑니다”라고 말했다.

국민의당 원내대표인 박지원 비대위원장이 3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이미지 확대보기
국민의당 원내대표인 박지원 비대위원장이 3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


신종철 기자 sky@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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