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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구치소, 사회적 약자 배려 가족접견 실시

2016-10-20 18:59:17

[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구치소(소장 박호서)는 19~20일 양일 간 수형자 가족관계 회복을 위한 사회적 약자 배려 가족접견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사회적 약자 배려 가족접견은 수용자 가족 중 사회적 약자(장애인, 아동·청소년, 노약자, 다문화 가정 등)를 대상으로 가족접견실, 상담실 등을 통해 안락한 분위기에서 수형자와 가족과의 만남이다.
수형자 A씨(28)는 부산구치소에서 시행하는 가족접견을 통해 건강으로 고생하는 모친 및 삼촌과 함께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수형자가 가족접견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구치소)이미지 확대보기
수형자가 가족접견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구치소)
행사에 참여한 모친(55)은 “교통사고로 인한 후유증으로 다리가 불편하고 언어장애가 있어 건강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아들과 가까이서 손이라도 잡을 기회를 주어 너무나도 행복하고 고맙다”고 전했다.

삼촌(49)역시 “어린시절 고생을 많이해서 애틋함이 있는 조카를 직접 볼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을 마련해 주어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거듭 인사했다.

박호서 부산구치소장은 “가족접견 등 가족관계회복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시행하여 단절된 가족관계를 회복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여 출소 후 재범방지 및 성공적인 사회복귀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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