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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변호사회, 지역민 위한 개인회생ㆍ파산지원 변호사단 운영

향후 노동관계 지원 변호사단 구성

2016-06-20 17:06:45

[로이슈 부산경남취재본부 전용모 기자] 경남지방변호사회(회장 황석보)는 경남지역민들을 위한 ‘개인회생ㆍ파산지원 변호사단’을 운영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조선경기 급락으로 인한 STX조선의 법정관리 및 남해안 벨트에 소재한 조선소의 구조조정 및 도산 등으로 일자리를 잃은 근로자등에 대한 법률지원의 일환이다.
변호사단은 많은 빚을 지고 빈곤의 악순환으로 고통 받고 있는 지역민들 중 신청자가 유일한 생계담당자이고 무자력자인 경우에 개인회생 사건의 보수금은 88만원, 개인파산 사건의 보수금은 77만원을 상한으로, 상대적으로 저렴한 수임료를 받고 개인회생, 파산 신청을 대리한다.

경남지방변호사회에는 현재 40여명의 개인회생․지원 변호사단이 구성돼 있으며, 순번제에 따라 개인회생․파산 사건을 배당받아 신청업무를 대리한다.

도움을 원하는 지역민은 경남지방변호사회(T:055-266-0604, F:055-266-0607)로 연락을 하면 된다.

황석보 회장은 “경남지방변호사회는 경기불황으로 실직자가 다수 발생하고, 그에 따른 노사문제가 빈발할 것이 예상돼 향후 ‘노동관계 지원 변호사단’을 구성, 지역사회에 이바지하고자 준비 중에 있다”고 전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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