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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식약청, 무허가 의약품 불법 제조ㆍ유통ㆍ판매업자 적발

인터넷 등을 통해 불법 판매한 업자 검찰에 송치

2015-02-16 15:30:55

[로이슈 부산경남취재본부=전용모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 부산지방청은 의약품이나 의약외품의 제조업 허가 없이 제품을 제조해 판매한 ‘앤의자연공방(경남 양산시 소재)’ 대표 J모씨 등 4명을 ‘약사법’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들은 작년 5월부터 올해 1월까지 집이나 공방 등 의약품·의약외품의 제조가 부적절한 환경에서 불법으로 제조한 제품을 ‘아토피 피부질환 개선’, ‘상처나 비염 치료’ 또는 ‘벌레 퇴치’ 등 의약품 또는 의약외품의 효능ㆍ효과를 표방해 온라인 거래를 통해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불법제조판매제품.(제공=부산식약청)이미지 확대보기
▲불법제조판매제품.(제공=부산식약청)
이들은 안전성과 유효성이 확보되지 않은 제품에 천연재료를 사용했다는 광고로 소비자를 현혹해 총 1090개(약 744만원)를 판매한 혐의다.

현재 의약품이나 의약외품의 제조ㆍ판매하기 위해서는 제조ㆍ수입업 및 품목 별로 허가를 받아야 하며, 심사를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 등에 대해 평가한 후, 판매 전 품질검사를 통해 적합한 경우에만 판매가 가능하다.

부산청 위해사범조사팀은 “무허가로 제조·판매되는 의약품이나 의약외품은 안전을 담보할 수 없어 절대로 구입해서는 안된다”며 “특히 의약품의 경우 인터넷 등 온라인을 통해 판매되는 제품은 모두 불법으로 약국이나 안전상비의약품 판매가 가능한 곳에서만 구입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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