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신종철 기자] 박근혜정부와 새누리당이 추진하는 공무원연금 개혁안에 반대하는 ‘100만 공무원-교원 총궐기 대회’가 1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열렸다. 여의도공원에는 전국에서 운집한 12만명의 공무원들로 가득 찼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의 집회가 됐다. 실제로 여의도공원 자리도 부족해 인근 주변 도로까지 공무원들이 자리를 잡았다.
이날 총궐기 대회는 전국공무원노조를 포함해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사학연금제도 개선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 등 50여개 공무원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공적연금 개악 저지를 위한 공동투쟁본부’(공투본)가 개최했다.
이날 법원공무원들은 여의도공원 바로 옆 4차선 도로변(국회 방향)에 자리를 잡고 집회에 동참했다. 법원공무원노조 1만여 조합원 가운데 5000명이 넘는 법원공무원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법원공무원들은 공투본의 공식 집회가 끝난 뒤인 4시 40분부터 단독으로 추가 집회를 가졌다.
특히 길이 50m가 넘는 초대형 현수막 2개를 법원공무원들 머리 위로 길게 펼친 뒤 갈기갈기 찢는 퍼포먼스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현수막에는 “박근혜정부와 새누리당의 공적연금 민영화 반대”라는 글귀가 적혀 있었다.
행사 진행을 맡은 강승복 법원본부 사무처장은 초대형 현수막이 법원공무원들에 의해 펼치질 때 “정부와 새누리당은 보고 있나. 100만 공무원의 분노를! 당사자를 배제시키고 밀실에서 일방적으로 진행되는 연금 개악! 바로 당신들의 정치생명이 끝장난다!”라고 외쳤다.
강 사무처장은 또 “10년이고 20년이고, 끊임없이 저항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후 법원공무원들은 이 초대형 현수막을 갈기갈기 찢었다. 강승복 사무처장은 “공무원연금 개악에 반대하는 우리의 분노를 표출하고, 공적연금을 반드시 지겨내겠다는 힘찬 결의를 담은 퍼포먼스”라고 설명했다.
법원공무원노조(법원노조)는 현재 전국공무원노조 법원본부(본부장 이상원)로 활동하고 있다.
법원공무원들이 초대형 현수막을 갈기갈기 찢는 퍼포먼스를 카메라에 담았다.
로이슈가 제공하는 콘텐츠에 대해 독자는 친근하게 접근할 권리와 정정·반론·추후 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이날 총궐기 대회는 전국공무원노조를 포함해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사학연금제도 개선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 등 50여개 공무원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공적연금 개악 저지를 위한 공동투쟁본부’(공투본)가 개최했다.
이날 법원공무원들은 여의도공원 바로 옆 4차선 도로변(국회 방향)에 자리를 잡고 집회에 동참했다. 법원공무원노조 1만여 조합원 가운데 5000명이 넘는 법원공무원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법원공무원들은 공투본의 공식 집회가 끝난 뒤인 4시 40분부터 단독으로 추가 집회를 가졌다.
특히 길이 50m가 넘는 초대형 현수막 2개를 법원공무원들 머리 위로 길게 펼친 뒤 갈기갈기 찢는 퍼포먼스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현수막에는 “박근혜정부와 새누리당의 공적연금 민영화 반대”라는 글귀가 적혀 있었다.
행사 진행을 맡은 강승복 법원본부 사무처장은 초대형 현수막이 법원공무원들에 의해 펼치질 때 “정부와 새누리당은 보고 있나. 100만 공무원의 분노를! 당사자를 배제시키고 밀실에서 일방적으로 진행되는 연금 개악! 바로 당신들의 정치생명이 끝장난다!”라고 외쳤다.
강 사무처장은 또 “10년이고 20년이고, 끊임없이 저항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후 법원공무원들은 이 초대형 현수막을 갈기갈기 찢었다. 강승복 사무처장은 “공무원연금 개악에 반대하는 우리의 분노를 표출하고, 공적연금을 반드시 지겨내겠다는 힘찬 결의를 담은 퍼포먼스”라고 설명했다.
법원공무원노조(법원노조)는 현재 전국공무원노조 법원본부(본부장 이상원)로 활동하고 있다.
법원공무원들이 초대형 현수막을 갈기갈기 찢는 퍼포먼스를 카메라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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