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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 “기동민은 미래세력 상징…새누리당 거물 내세워도 두렵지 않다”

동작구 허동준 전 지역위원장 반발…공천 신청한 금태섭 대변인 사직 후폭풍

2014-07-04 18:46:07

[로이슈=김진호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 공동대표는 4일 기동민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서울 동작을 보궐선거에 전략공천한 것과 관련 “새누리당이 어떤 거물을 내세워도 두렵지 않다”며 필승 의지를 나타냈다.

▲김한길공동대표
▲김한길공동대표
김한길 공동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 당은 어제 7.30 재보궐 선거에서 서울 동작을 지역에 기동민 전 서울시 부시장을 공천키로 했다”며 “새누리당이 어떤 거물을 내세운다고 해도 두렵지 않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김 공동대표는 “기동민 후보는 젊은 패기와 역량을 한 몸에 품은 미래 세력의 상징”이라며 “동작 유권자의 현명한 선택을 믿는다”고 당부했다.

다만 김 공동대표는 “기회를 드리지 못한 예비후보들께는 죄송하지만, 선당후사의 자세로 임해 주기를 당부 올린다”며 “우리당은 남은 지역에 대해서도 미래와 변화를 상징하는 최적, 최강의 후보를 세우기 위해서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작구 지역위원장인 허동준 위원장은 강하게 반발했고, 특히 동작에 공천 신청을 냈고 전략공천이 유력했던 안철수 공동대표의 핵심 측인인 금태섭 새정치민주연합 대변인은 이날 대변인직을 사직하는 등 후폭퐁이 거세게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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