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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앵커 출신 신경민 “김재철 출국금지하고 수사해야”

“방문진은 원칙 있는 후임 사장 인선하고, 해고자와 징계자들 원직 복직 조속히 실시해야”

2013-03-26 18:55:44

[로이슈=법률전문 인터넷신문] MBC 뉴스데스크 ‘앵커’ 출신인 신경민 민주통합당 의원은 26일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이사장 김문환)가 MBC 김재철 사장의 해임을 의결한 것과 관련, 검찰에 즉각 출국금지하고 수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신경민 민주통합당 의원 신경민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김재철 사장이 드디어 해임됐다. 지난 4년 동안 공영방송 MBC의 거버넌스를 망가뜨리고 문화방송의 사유화를 자행했던 김재철 사장의 해임은 당연한 결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제 방문진이 해야 할 일은 김재철 사장 체제하에서 망가질대로 망가진 MBC를 정상화시키는 일”이라며 “이를 위해 원칙있는 후임 사장을 인선하고, 동시에 그 기간 고통 받은 해고자와 징계자들에 대한 원직 복직을 조속히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보도와 편성의 원칙을 바로잡는 것, 시용기자들의 문제를 풀어나가는 일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신 의원은 “MBC 문제의 해결은 이제 시작일 뿐”이라며 “새로 방문진 이사장이 된 김문환 이사장이 합리적 보수였다는 세간의 평가를 유지하려면 앞으로 더욱 현명한 판단과 선택을 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또 “이제 김재철 사장이 당장 받아야 할 것은 수사다. 출국금지도 조속히 시행돼야 한다”며 “업무상 배임과 횡령 의혹, 청문회 불출석으로 국회를 농락하고 감사원 감사를 무력하게 한 죄목으로 고발당한 김 사장에 대해 검찰은 즉각적인 수사를 실시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신 의원은 “김재철 사장의 퇴출로 공정방송을 보장하겠다는 박 대통령의 공약이 이제 첫걸음을 내딛었다”며 “박 대통령 공약의 진위는 후임 사장이 누가 되는지에 따라 다시 한 번 증명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와 함께 “MBC뿐 아니라 KBS, YTN, 연합뉴스 등에도 공정방송 보장에 대한 대선공약을 지킬 것을 촉구한다”고 박근혜 대통령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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