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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언 체포동의안 부결은 국민기만 쇼! 새누리 ‘팔푼이’”

새누리당 “박지원 원내대표 소환 사전차단 위한 것 분석” vs 민주당 “팔푼이”

2012-07-12 22:44:23

[로이슈=법률전문 인터넷신문] 새누리당 김영우 대변인이 11일 정두언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부결된 표결결과와 관련해 “민주당이 박지원 원내대표의 소환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손 안대고 코 풀려고 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분석한 것에 대해 민주통합당은 “팔푼이”라고 면박을 줬다.

민주통합당 우원식 원내대변인은 12일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어제 있었던 박주선 의원과 정두원 의원 체포동의안 표결결과에 대한 새누리당의 발표에 실소를 금할 수 없다. 참으로 어이없고 기가 막힌 일이다”라며 이같이 비난했다.
우 원내대변인은 “어제의 표결결과는 명백히 그간 새누리당이 벌려온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가 명백한 ‘국민기만 쇼’임이 드러났음에도 이를 적반하장 격으로 야당에게 뒤집어씌우려는 잔수를 쓰고 있는 것”이라며 “새누리당은 이제 제발 남 탓하지 말고 자신들이나 잘하기 바란다. 이런 사람들을 세간에서는 팔푼이라고도 한다”고 응수했다.

아울러 “이 일로 새누리당 원내 지도부의 총사퇴는 참 이해되지 않는다”며 “얼마나 어렵게 연 국회인데, 현병철 인권위원장 인사청문회, 민간인 불법사찰 국정조사, 어려운 민생 챙기기 위한 각 상임위 등 국회에서 할 일이 산적해 있는데 새누리당의 원내 지도부가 무책임하게 총사퇴하면 어쩌자는 것인가! 19대 국회를 마비시키려 하는 것인가!”라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박근혜 후보에게 미칠 영향만을 걱정하는 것 같은데 그것도 쇼로 보인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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