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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판사’ 서기호 “강정마을 구럼비 폭파 이해 못해”

“천혜의 자연환경에 감탄 그 자체였는데, 너무 속상하다”

2012-03-09 11:20:13

[로이슈=법률전문 인터넷신문] ‘국민판사’ 법복을 입었다가 최근 정치인으로 변신해 통합진보당 사법개혁특위원장을 맡은 서기호 전 서울북부지법 판사는 9일 정부가 해군기지 건설을 위해 제주 강정마을 구럼비 바위를 발파해 거센 반발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과 관련해 “이해할 수 없다”며 정부를 겨냥했다.

서기호 전 판사가 9일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
서기호 전 판사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야당, 시민단체, 많은 국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제주 강정의 구럼비 폭파를 강행하다니, 이해할 수 없네요”라며 정부를 질타했다.

그는 이어 “여러 일정으로 제주도에 가지는 못하지만, 여기에서 강정의 평화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봅니다”라고 덧붙였다.

제주지방법원에서 근무했던 서 전 판사는 또 “2000년부터 4년간 제주법원에서 근무하면서 제주 강정 등 천혜의 자연환경에 감탄 그 자체였는데, 너무 속상하네요. 그리고 구럼비 폭파에 이르기까지”라며 안타까워했다.

그러면서 “해군이 말을 바꿔온 것, 게다가 친일파 후손을 위한 거라니...”라며 해군과 공사 건설업체를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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