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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양승태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제출

내달 6~7일 인사청문회, 9일 본회의 임명동의안 처리

2011-08-22 18:15:25

[로이슈=법률전문 인터넷신문] 이명박 대통령은 22일 양승태 대법원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양승태 후보자는 본인과 배우자의 재산으로 모두 32억 9700만원을 신고했다. 병역 사항으로는 1973년 6월 입영해 1975년 10월 육군 대위로 만기 제대했다.
양승태 대법원장 후보자(사진=대법원)

이 대통령이 임명동의를 요청해 옴에 따라, 한나라당 이명규 원내수석부대표와 민주당 노영민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공동 브리핑을 갖고, 양승태 대법원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 일정을 밝혔다.

일단 국회 인사청문회는 내달 6~7일 이틀간 열고, 임명동의안은 인사청문보고서가 채택될 경우 9월 9일 열릴 예정인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양승태 대법원장 후보자는 1948년 부산에서 출생해 경남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70년 사법시험 12회에 합격했다. 육군 대위를 병역을 마친 1975년 서울민사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법복을 입고 지난 2월 대법관으로 퇴임할 때까지 36년간 법원에서 근무한 정통 법관이다.
주요 보직으로는 법원행정처 송무심의관, 제주지법 부장판사, 사법연수원 교수, 법원행정처 송무국장, 서울민사지법 부장판사, 부산고법 부장판사, 법원행정처 사법정책연구실장, 서울고법 부장판사, 서울지법 파산수석부장, 서울지법 민사수석부장, 서울지법 북부지원장, 부산지법원장, 법원행정처 차장, 특허법원장을 등을 역임하고 2005년 2월 대법관에 임명됐다.

또 대법관 재임시절인 2009년에는 제16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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