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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만 번 이혼한 여자’…부부 갈등과 화해 지침서

대한가정법률복지상담원 양정자 원장(법학박사) 출간

2010-05-17 18:29:01

[법률전문 인터넷신문=로이슈] “부부는 자신의 의지로 선택한 가족이다. 사랑을 느끼는 것은 순간이나, 이를 지키기 위하여는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다. 살아가면서 한번쯤 싸우지 않은 부부는 없을 것이다. 사실 ‘부부싸움’은 갈등과 미움의 표시이기도 하지만 애정과 사랑의 표시이기도 한 까닭에 성공적인 부부싸움은 성공적인 백년해로의 밑거름이 되기도 한다”

45년이 넘게 가정법률상담을 해 온 양정자 박사가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이해 쓴 ‘15만 번 이혼한 여자’는 바로 이러한 성공적인 부부싸움을 위한 책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보다 나은 결혼생활, 보다 나은 인생을 위하여’라는 부부싸움의 대전제를 바탕으로 명확한 목적의식과 철저한 계획, 원칙하에 싸움에 임할 것을 제안한다. 섣불리 감정에 이끌려 벌인 부부싸움은 행복한 부부싸움도, 자유로운 인생도 보장해 주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서술 방식에 있다.
무엇보다도 저자가 직접 체험한 15만 여건의 상담사례를 들면서 제시하고 있는 190여 가지의 전법들은 현실적이고 합리적이어서 더욱 공감을 갖게 한다. 손자병법에 비유해 부부싸움의 전략과 전리품까지 챙기도록 현명하고 애교 있게 조언하고 있는 이 책은, 냉정하게 대처하여 싸움을 승리로 이끌되 싸움이 끝난 후 서로에게 상처가 남지 않도록 상대의 입장과 자존심을 배려하고 있다.

마지막 선택으로 불가피한 ‘이혼’의 경우 저자는 보다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풍부한 사례를 제시하고, 2008년 1월 1일부터 시행된 가족관계등록제도의 내용도 덧붙이고 있다.
저자는 이화여대 법학과를 졸업했고, 동대학원에서 가족법을, 원광대학교에서 사회보장법을 전공하여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법률구조법인 대한가정법률복지상담원의 원장인 그는 한국가정법률상담소에서 33년 동안 재직하면서 국내외로 40여개의 지부를 개설했고, 상담원 창설 후 5개 지부를 개설했다.

상담경력 45년 동안 15만 건이 넘는 상담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대학 강의와 방송출연, 신문기고 등을 통해 수많은 부부들에게 도움을 줬으며, 그간의 공로로 국민훈장 석류장, 인권유공자상을 수상했다.

책 제목인 ‘15만 번 이혼한 여자’은 양정자 원장이 상담한 사례를 뜻한다. 구입문의는 대한가정법률복지상담원 출판부(02-2697-0155, 3675-0142~3)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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