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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단속만 잘해도 강도ㆍ도둑 막을 수 있다!

우윤근 의원 “강도와 도둑 대부분은 열린 문으로 들어와”

2009-10-16 11:15:07

[법률전문 인터넷신문=로이슈]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민주당 우윤근 의원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아 15일 공개한 범죄분석 자료에 의하면 문단속만 잘해도 도둑과 강도를 막을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강도와 도둑의 절반 이상은 문단속을 하지 않은 문으로 침입하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2008년도 집이나 사무실에 침입한 절도와 강도 현황을 분석한 결과 총 3만 2602건 중 문단속을 하지 않은 것을 이용해 들어온 경우는 1만 2390건으로 38%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관문이나 창문 등을 부수거나 잠금장치를 부수고 들어온 경우는 6425건으로 24.4%, 잠금장치를 열고 들어온 것은 11.1%였다.

절도와 강도는 문단속을 하지 않은 출입문, 창문, 지붕 등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단속을 하지 않은 출입문을 이용한 경우는 전체 침입절도 및 강도사건 중 24.7%로 가장 많았으며, 창문을 이용한 경우는 6.6%에 불과했다.

강도만 보면 985건 중 48%에 해당하는 475건이 문단속을 하지 않은 출입문이나 창문 등을 이용했다. 절도의 경우에는 3만 1617건 중 1만 1915건인 38%가 문단속을 하지 않은 틈을 이용했다.
침입강도가 시정장치, 유리창, 문 등을 부수고 들어가거나 시정장치를 열고 들어가는 경우는 기껏 10.3%에 불과했다. 침입절도의 경우는 30.7%였다.

우윤근 의원은 “문단속만 잘 해도 강도나 절도의 많은 부분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에 외출 때마다 한 번 더 확인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며 “게다가 보안성 강한 시정장치를 한다면 50% 이상의 절도와 강도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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