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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언론중재위원장에 권성 전 헌법재판관

법조계 최고권위 ‘한국법률문화상’ 수상하기도

2008-04-08 10:57:56

언론중재위원회는 지난 7일 서울 태평로 한국언론회관에서 2008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위원장으로 헌법재판관을 역임한 권성(67) 변호사를 선출했다.

권 변호사는 지난해 8월 대한변호사협회(회장 이진강)가 수여하는 법조계 최고권위의 상인 ‘한국법률문화상’을 수상했다.
권성 전 헌법재판관 ◈ 주요 약력 = 권성 변호사는 41년 충남 연기 출신으로 경기고와 서울법대를 나와 67년 제8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부산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법원행정처 송무심의관 ·재판연구관, 대전지법 부장판사, 사법연수원 교수, 서울민사지법 부장판사, 법원행정처 송무국장, 서울고법 부장판사 겸 서울가정법원 수석부장판사, 법원행정처 사법정책연구심의관, 서울고법 부장판사, 서울서부지원장, 청주지법원장 등을 역임했다.

99년 서울행정법원장을 끝으로 법복을 벗고 2000년 변호사 개업을 했다가, 그 해 헌법재판관으로 지명됐으며, 2002년 헌법실무연구회 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지난해 4월 헌법재판관 6년 임기를 마치고 퇴임해 현재는 법무법인 대륙에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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