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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계·학계 지식인들 강금실 후보지지 선언

안경환 서울법대교수·송두환 민변 전 회장 등 101명

2006-05-26 13:35:15

한상진·안경환 서울대 교수와 대통령자문정책기획위원장을 지낸 이정우 경북대 교수, 송두환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 전 회장, 민변 장주영 사무총장과 강기탁 사무차장, 차병직(변호사) 참여연대 집행위원장, 곽배희 한국가정법률상담소 소장 등 진보성향의 학계와 법조계 지식인들이 강금실 서울시장 후보를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이들은 이날 발표한 ‘서울시장 후보 강금실을 지지하는 101인 지식인 선언’에서 “우리는 강금실 후보의 철학과 희망을 믿는다”며 “이번 5·31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에 출마한 열린우리당 강금실 후보를 적극 지지할 것을 선언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강 후보가 이번 선거에서 자신의 정치철학으로 내세운 진정성ㆍ포용성ㆍ시민주체성과 생활정치에로의 패러다임 전환은 서울 시정을 넘어서 오늘날 우리 사회가 당면한 시대사적 과제에 가장 부합하는 비전이라고 높이 평가한다”면서 “강 후보야말로 새로운 생활정치, 새로운 정치문화를 열 수 있는 최적임자”고 높이 평가했다.

이들은 또 “지난 600여년 동안 1,427명에 달하는 서울의 수장(首長)은 단 한 번의 예외도 없이 남성이 독점해 왔다”며 “그러나 현재 1000만 시민이 거주하는 거대 복합도시 서울은 새로운 감수성과 소통 및 배려의 철학을 지닌 여성 리더십을 필요로 하는 만큼 지금은 여성 서울시장이 필요한 때”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들은 “서울에서 첫 여성시장의 탄생은 서울의 위상을 뉴욕, 파리, 런던 등의 도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세계의 대표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강금실 후보야말로 첫 여성 시장의 조건과 역량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최근 적지 않은 서울 시민과 국민들이 개혁세력의 무기력에 희망을 상실하고 좌절에 빠져 있는데 분명한 사실은 이대로 주저앉을 수만은 없다는 졈이라며 “우리는 강금실 후보가 새로운 정치, 질 높은 민주주의를 펼칠 수 있는 새로운 21세기적 리더십을 보여줄 수 있다고 굳게 믿는다”고 신뢰를 표했다.
이들은 “우리는 강금실 후보가 새로운 서울, 새로운 한국사회를 열어 갈 ‘빛의 전사’, ‘희망의 전사’라고 믿는다”며 “서울의 재탄생을 위해 대한민국을 사랑하고 민주주의를 사랑하는 모든 서울 시민들에게 강금실 후보를 지지해 주실 것을 간절히 호소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다음은 <강금실 후보 지지 선언 지식인 101인 명단> (가나다순)

강기탁(변호사), 고동현(연세대), 고원(상지대), 고은태(중부대), 고찬규(출판인), 곽배희(한국가정법률상담소), 권만학(경희대), 김관옥(계명대), 김경희(중앙대), 김기중(변호사), 김도형(변호사), 김동민(한일장신대), 김병주(변호사), 김선문(출판인), 김선희(국토연구원), 김수기(출판인), 김연찬(서원대), 김영범(한림대), 김용기(경남대), 김용민(연세대), 김용일(해양대), 김제구(출판인), 김 진(변호사), 김진석(인하대), 김창엽(서울대), 김태선(변호사), 김하수(연세대), 김학원(출판인), 김한주(변호사), 김형태(변호사), 김호기(연세대), 남상철(변호사), 박동천(전북대), 박명림(연세대), 박순덕(변호사), 박영민(출판인), 박용수(서강대), 박용일(변호사), 박주현(변호사), 박준식(한림대), 변창흠(세종대), 손난주(변호사), 송두환(변호사), 송영석(출판인), 승효상(건축가), 신광영(중앙대), 신종호(고려대), 안경환(서울대), 양춘승(환경운동가), 양현아(서울대), 원민경(변호사), 오미숙(출판인), 오현철(한양대), 유중원(변호사), 윤영규(변호사), 이경우(변호사), 이길상(한국학중앙연구원), 이남석(한양대), 이동걸(한국금융연구원), 이상호(변호사), 이상훈(변호사), 이상희(변호사), 이오영(변호사), 이용기(한국교육개발원), 이원재(변호사), 이유정(변호사), 이인호(변호사), 이정우(경북대), 이정희(변호사), 이종호(한국예술종합대), 이태수(현도사회복지대), 임선영(변호사), 임정근(경희대), 임혁백(고려대), 장미경(전남대), 장인용(출판인), 장주영(변호사), 전길자(이화여대), 정경배(전보건사회연구원장), 정기용(건축가), 정미화(변호사), 정상호(한양대), 정종호(출판인), 정주식(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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