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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2회 법의 날 행사…국민훈장 무궁화장 윤종수 변호사

김승규 장관 “선진 법치국가 만드는데 최선”

2005-04-25 14:05:34

법무부는 25일 대검찰청 대강당에서 최종영 대법원장, 윤영철 헌법재판소장, 최연희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김승규 법무부 장관, 김종빈 검찰총장, 천기흥 대한변협 협회장 등 법조인과 수상자 가족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2회 법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법조계 최초로 판례검색프로그램 데이터베이스를 추진하는 등 법조계 정보화 및 전산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윤종수 변호사(71·전 대한변협 인권위원장)가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받았으며, 이외에도 법률문화 및 사회 발전에 기여한 11명에게 훈장과 표창이 돌아갔다
김승규 장관은 식사에서 “참여정부 출범 후 개인들의 참여가 증가한 것은 국민이 주인 되는 참된 민주주의와 실질적 민주주의를 지향하는 정부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며 “선진 법질서의 확립, 인권존중과 참여확대, 고품질의 법무서비스 제공을 통해 국민이 편안함을 느끼는 선진 법치국가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최 대법원장도 기념사에서 “오늘은 자유민주주의의 근간인 법치주의와 법의 지배를 되새기는 뜻 깊은 날”이라며 “국민을 위한 사법을 구현하고, 사법권 독립을 통한 법치주의의 확립을 위해 사법부가 추진하고 있는 사법제도 전반에 대해 국민들의 관심과 격려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기념식이 끝난 뒤 2부 행사에서는 서울예고와 서울대 음대를 각각 졸업한 박지영(피아노) 변호사와 장윤영(첼로) 검사, 수원 챔버 오케스트라 단원인 권영준(바이올린) 판사 등 법조 3륜의 피아노 3중주를 감상했다.

또한 지난 97년 재소자 33명으로 꾸려진 후 지금까지 24차례 외부공연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청주여자교도소 합창단과 현역판사 15명 등 법원 직원 76명으로 구성된 청주지법 합창단의 공연이 어어졌다.
한편 법무부는 강원도 홍천군 동창초등학교생 25명을 초청, 대검찰청을 견학케 하는 등 ‘어린이 일일 법교육 체험행사’도 가졌다.

제24회 법의 날 수상자 명단.

▲국민훈장 무궁화장 = 윤종수(71) 변호사
▲국민훈장 모란장ㆍ황조근정훈장 = 정종연(65) 무호적자 취적 봉사자, 성낙인(55) 서울법대 교수, 임내현(53) 법무연수원장
▲국민훈장 동백장 = 김준회(69) 서울북부지방법무사회 법무사, 부봉훈 서울고검 검사(52)
▲국민훈장 목련장 = 김기중(62) 법무부 범죄예방 광주지역협의회 범죄예방위원
▲국민훈장 석류장 = 오치균(50) 인천구치소 교정위원
▲대통령 표창 = 함정웅(65) 법무부 범죄예방 대구ㆍ경북지역협의회 범죄예방위원, 김소형(57) 대전지검 검찰수사 서기관
▲국무총리 표창 = 강일수(60) 대한법률구조공단 대구지부 고객지원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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