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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인사로 구성된 법무부 감찰위원회 13일 첫 회의 개최

김승규 장관, 초대 감찰위원장에 김상근 목사 등 위촉

2005-04-12 19:34:27

법무부는 12일 법무부의 감찰업무를 공정하고 투명하게 수행하기 위해 장관 자문기구로 구성된 법무부 감찰위원회 초대 위원장에 반부패국민연대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상근 목사 등 임명하는 등 외부인사 7명에게 13일 위촉장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법무부 감찰위원들은 법무행정에 대한 높은 관심과 도덕성을 겸비한 법조계(1명), 학계(2명), 경제계(1명), 언론계(1명), 여성계(1명), 시민단체(1명) 인사들로 구성됐다.
법무부 감찰위원회는 향후 법무부 감찰관실의 기본 운영방침에 관한 사항 및 검사 등 법무부, 검찰 간부들에 대한 비위사건 처리방안 등을 논의하게 된다.

감찰위원회는 이날 11시 김승규 법무장관으로부터 위촉장을 받은 직후 법무부 대회의실에서 제1차 회의를 갖고, 감찰관실의 운영방안과 최근 감찰관실에서 직접 감찰한 모 일선검사장에 대한 조사결과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법무부는 밝혔다.

또한 법무부 감찰위원회는 분기마다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위원회에서 논의가 필요하다고 판단할 경우 임시회의도 개최할 예정이라고 법무부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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