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오랜 세월의 흔적이 묻어있는 인강원 내·외부 환경은 이날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들의 구슬땀 덕분에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봉사자들은 오래된 집기들을 이동하고 바닥 청소, 주변 화단 정리 및 겨울맞이 시설 정비까지 손길이 닿기 힘든 구석구석을 깨끗이 쓸고 닦았다.
현장에서 빗자루를 놓지 않던 사회봉사 대상자는 “처음에는 무거운 마음으로 시작했지만, 깨끗해진 공간에서 환하게 웃을 장애인 친구들을 생각하니 제 마음의 때까지 함께 씻겨나가는 기분이었다”고 속내를 전했다.
인강원 관계자 역시 “일손이 부족해 엄두를 못 내던 낡은 시설들을 말끔하게 청소하고 정리해 주셔서 장애인들이 훨씬 쾌적하고 안정한 공간에서 지낼 수 있게 되었다”며 깊은 감사의 뜻을 표했다.
서울북부보호관찰소 배성희 소장은 “사회봉사 국민공모제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과 속죄의 기회가 필요한 이들을 이어주는 따뜻한 가교로,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소외된 곳을 세심히 살피고, 대상자들이 진정한 사회 복귀의 의미를 찾을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나눔 집행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한편 사회봉사 국민공모제는 일손이 필요한 국민 누구나 인터넷·방문·전화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분야를 직접 신청하고, 보호관찰소(준법지원센터)에서 적절성을 심사한 후 사회봉사 대상자를 투입하는 제도이다.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 홈페이지 또는 관할 보호관찰소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저작권자 © 로이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메일: law@lawissue.co.kr 전화번호: 02-6925-02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