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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몬, 수능 후 수험생 알바 지원 450% 증가…5년 새 2.4배

2026-10-28 09:2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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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로이슈 편도욱 기자] 알바몬이 지난해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고3 연령대 이용자의 구직 활동을 분석한 결과, 시험 종료 후 30일간 아르바이트 지원 건수가 시험 전 30일보다 45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력서 등록도 같은 기간 290% 증가했다.

수능 이후 구직 활동은 장기적으로도 증가세를 보였다. 시험 후 30일간 수험생 연령대의 아르바이트 지원 건수는 2020년과 비교해 240% 늘었다. 같은 기간 전체 연령대의 지원 증가율은 65%로 집계돼 수험생 연령층의 증가 폭이 더 컸다.

이력서 등록은 수능 직후 첫 월요일에 집중됐다. 지난해 수능 후 첫 월요일인 11월 17일 등록 건수는 시험 전 30일간 하루 평균의 7배를 웃돌며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2023년과 2024년에도 수능 후 첫 월요일에 이력서 등록이 가장 많았다.

시험 당일에도 구직 활동이 이어졌다. 지난해 수험생의 아르바이트 지원 가운데 74%는 시험이 끝난 오후 6시 이후에 이뤄졌다. 해당 시간대 지원 건수는 전날 같은 시간대의 약 3배였으며, 이후 증가세를 이어가 12월 1일 정점에 도달했다.

수험생들이 주로 지원한 분야는 매장관리·판매로 전체의 26.3%를 차지했다. 서빙이 24.0%로 뒤를 이었고 커피전문점 16.4%, 일반음식점 16.0%, 캐셔·카운터 12.4% 순이었다. 성별로는 여성은 매장관리·판매가 27.3%로 가장 많았고, 남성은 서빙이 30.0%로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다.

알바몬은 근로계약서 작성 등 구직자가 확인해야 할 사항을 담은 ‘4대 안심 체크리스트’와 인증 요건을 갖춘 채용 공고를 모은 ‘안심알바 채용관’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수능 시기에는 여행과 지역 아르바이트를 결합한 캠페인도 진행했다.

알바몬 관계자는 수능 이후 겨울방학을 앞두고 첫 아르바이트를 찾는 수험생이 구직 시장에서 주요 연령층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이들의 구직 활동과 안전한 일자리 탐색을 지원하는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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