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국내 운영사 에스앤씨레스토랑홀딩스(S&C)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지하 1층 디저트 전문관 스위트파크에 ‘강남신세계점’을 마련했다. 매장은 98석 규모로, 기존 강남대로점의 브랜드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백화점 식음료 공간의 특성을 반영했다.
메뉴는 부리또와 부리또 볼, 타코, 샐러드, 퀘사디아 등 다섯 가지 형태로 구성된다. 고객은 라이스와 빈, 단백질 재료, 살사와 토핑 등을 조합해 원하는 메뉴를 만들 수 있다. 단백질 메뉴는 치킨과 스테이크, 바바코아, 카르니타스, 소프리타스, 베지 등 여섯 종류다.
첫 매장에서는 육류 메뉴와 과카몰레가 주요 인기 품목으로 나타났다. 9월 문을 연 강남대로점은 개점 이후 두 달 가까이 대기 행렬이 이어졌으며, 바바코아와 카르니타스의 판매 비중은 미국 시장보다 약 5배 높았다. 신선한 아보카도를 매장에서 직접 으깨 만드는 과카몰레를 선택한 고객 비중도 60%를 넘었다.
매장 이용 방식도 다양화했다. 공식 앱으로 메뉴를 주문한 뒤 지정 시간에 수령하는 픽업 서비스를 운영하며, 강남신세계점에서는 매장 내 태블릿으로 대기 등록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입장 예정 시각 10분 전 알림을 제공해 현장에서 줄을 서서 기다리는 부담을 줄이는 방식이다.
이번 출점은 국내 사업 확대 계획의 일부다. S&C는 연내 국내 세 번째 매장을 추가하고, 내년 상반기에는 싱가포르 첫 매장을 열 계획이다. S&C는 상미당홀딩스 계열 빅바이트컴퍼니와 치폴레가 설립한 합작법인으로, 한국과 싱가포르 사업을 맡고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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