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고찬석 위원장은 지난 26일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금어리의 금어천 수해상습지 개선사업 현장에서 주민과 경기도 관계자들을 만나 제방 상단 폭을 기존 4m에서 5m로 확대하는 변경안 검토를 이끌어냈다.
주민들이 제기한 문제는 제방을 정비하더라도 소방차 등 긴급차량이 드나들고 주민들이 오가는 데 필요한 공간이 충분해야 한다는 점이다. 둑마루를 소방도로와 제방도로로 활용할 수 있도록 폭을 늘려달라는 요구가 현장 간담회에서 나왔다.
금어천 개선사업은 금어리 일대 하천 2.01㎞를 대상으로 제방 2,863m를 정비하는 사업이다. 2024년 8월 시작해 2027년 8월 마무리할 계획으로 진행되고 있다.
경기도 건설국 하천과는 현재 설계가 ‘하천점용허가 세부기준’에 맞고 소방도로와 관련한 법적 문제도 없다는 점을 설명했다. 다만 기준 충족 여부와 별개로 주민들의 통행과 긴급차량 진입에 필요한 기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개선안을 살펴보기로 했다.
고 위원장은 사업의 행정적·시공상 편의에 앞서 주민들의 생활환경과 현장 요구를 반영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경기도 하천과는 둑마루 폭을 5m로 넓히는 설계 변경안을 검토하고, 주민들과 협의를 이어가며 안전과 이용 편의를 함께 고려하기로 했다.
현장에는 금어리 주민들과 고찬석 위원장, 엄교섭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부위원장, 한영수 경제노동위원회 의원, 경기도 건설국 하천과 및 시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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