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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김용찬 부위원장, 동천119안전센터 신설 검토 본격화… 2027년 연구용역에 포함

2026-10-27 18:56:26

[정담회 사진=경기도의회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정담회 사진=경기도의회 제공]
[로이슈 차영환 기자] 용인 수지구의 소방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인프라 확충 논의가 구체적인 검토 단계에 들어섰다.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김용찬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용인7)은 27일 도의회에서 경기도소방재난본부 관계자들과 만나 동천119안전센터 신설을 2027년 연구용역 대상으로 확정하고, 입지와 출동 여건을 검토해 향후 소방력 보강계획에 반영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수지구는 높은 인구밀도와 상습적인 교통혼잡으로 긴급 출동에 제약이 따를 수 있는 지역이다. 여기에 경기용인 플랫폼시티와 낙생 공공주택지구 등 개발사업이 진행되면 소방 수요가 추가로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고기동 산림지역과 성남 대장동에 인접한 지리적 특성도 대응 체계를 설계할 때 고려해야 할 요소로 제시됐다.

용인서부소방서 신청사가 기흥구 영덕동 일원에 건립을 추진 중인 점도 수지구의 소방 대응 공백을 점검해야 할 배경으로 거론됐다. 김 부위원장은 지역별 인구와 교통 여건, 개발에 따른 수요 변화를 종합적으로 살펴 동천119안전센터의 필요성을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수지구의 인구 집중과 교통 여건, 향후 개발에 따른 소방 수요 증가 가능성을 고려해 동천119안전센터를 2027년 신설 연구용역 대상에 넣기로 했다. 용역은 입지의 적정성과 실제 출동 여건 등을 살피는 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후속 절차는 연구 결과를 토대로 진행된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2027년 하반기 용역 결과가 나오면 신설 필요성과 지역별 우선순위를 검토하고, 추진 순위가 높은 지역부터 소방청과 협의할 계획이다. 이후 소방청 협의를 거쳐 제12차 소방력 보강계획 반영 등 관련 절차를 단계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센터 신설의 최종 여부와 시기는 연구 결과와 우선순위 판단, 관계기관 협의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김 부위원장은 지역마다 다른 소방 수요와 여건을 고려해 소방력을 배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재난 현장에 신속하게 도착할 수 있는 대응 체계를 갖추는 일이 도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만큼, 소방서비스가 특정 지역에 치우치지 않도록 합리적인 보강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전했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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