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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대표 캐릭터, 대한민국 캐릭터 어워즈 2년 연속 대상… 팔미도 등대·점박이물범으로 지역성 부각

2026-10-27 18:52:14

[수상 사진=인천시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수상 사진=인천시 제공
[로이슈 차영환 기자] 인천시가 지역의 역사와 생태 자원을 반영한 캐릭터로 도시의 고유한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

인천시는 ‘등대를 사랑하는 점박이물범 친구들’이 ‘2026 대한민국 캐릭터 어워즈’에서 대상을 차지해 2년 연속 최고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팔미도 등대와 백령도 점박이물범을 연결한 독창적인 설정에 더해 캐릭터를 꾸준히 활용하고 관리해 온 점이 평가에 반영됐다.

캐릭터별 역할에도 인천의 지역적 특성이 담겼다. ‘등대리’는 우리나라 최초 등대인 팔미도 등대를 바탕으로 탄생해 인천의 과거와 미래를 비추는 상징으로 설정됐다. ‘버미’, ‘꼬미’, ‘애이니’는 백령도에 서식하는 천연기념물 점박이물범을 모티브로 삼았다. 남북을 오가는 물범의 생태적 특성은 캐릭터에 평화의 의미를 더하는 요소다.

대한민국 캐릭터 어워즈는 창의성, 비즈니스 모델, 인지도와 성과, 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다. 디지털조선일보가 주최하며 조선일보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대통령소속국가지식재산위원회,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 기관으로 참여한다.

인천시는 수상 캐릭터를 시정 홍보와 관광 마케팅에 접목하는 한편 시민 참여 행사와 상품 개발에도 활용 범위를 넓힐 예정이다. 박록삼 시 대변인은 시민과 관광객이 캐릭터를 더욱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관련 콘텐츠와 굿즈 개발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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