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이번 전시에는 조명과 식기, 가구 등 생활용품을 다루는 국내 디자인 브랜드들이 참여했다. 참여 브랜드 가운데 70% 이상은 별도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지 않는 것으로 집계됐다. 온라인을 중심으로 활동하던 브랜드들이 현장에서 제품을 전시하고 소비자 반응을 확인하는 기회가 됐다.
전시 기간의 관심은 온라인 판매 지표에서도 나타났다. 29CM가 행사 참여 브랜드 상품을 모아 진행한 온라인 기획전 기간 홈 카테고리 거래액은 전월 대비 23% 증가했다. 올해 처음 행사에 참여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이씨라메종의 거래액은 같은 기간 전년 동기보다 181% 이상 늘었다.
브랜드들은 현장에서 소비자와 직접 대화하며 제품에 대한 반응을 확인했다. 고리스튜디오는 행사 참여 이후 온라인 매출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팔로워 수가 함께 증가했다고 밝혔다. 2년 연속 참가한 핀카도 방문객의 제품 선호도와 의견을 직접 들을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번 행사는 국내 디자인 브랜드가 오프라인 전시를 통해 제품의 소재와 디자인을 소개하고, 이후 온라인 유통과 연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시 현장에서의 소비자 접점이 온라인 거래 지표와 브랜드 인지도 변화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온·오프라인 연계 효과가 주목된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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