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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윌, AI 전환 프로젝트 전사 확대

2026-10-26 23:03:55

[사진=에듀윌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에듀윌 제공]
[로이슈 전여송 기자] 에듀윌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업무 자동화와 생산성 개선을 위한 'AX 프로젝트'를 전사로 확대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반복 업무를 자동화하고 직원들이 직접 AI 기반 업무 도구를 개발하도록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에듀윌은 월 1만 시간의 업무 시간 단축을 목표로 설정했다.

에듀윌은 지난 23일 부서별 AI 활용 사례와 업무 개선 결과를 공유하는 'AX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지난 6월부터 매월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회사 측에 따르면 현재까지 AI 도입을 통해 누적 1400시간 이상의 업무 시간을 단축했다.

프로젝트 초기에는 팀장급 이상 관리자 약 50명으로 구성된 '챌린지그룹'을 대상으로 AI 활용 교육을 실시했다. 이후 부서별 업무 진단과 현업 적용으로 이어지는 3단계 추진체계를 마련하고 전 직원 대상 교육으로 확대했다.

매월 열리는 쇼케이스에서는 부서별 AI 활용 사례를 발표하고 'AI 우수사원'을 선정한다. 참석자에게는 'AX 패스포트'를 발급해 관련 교육과 활동 참여를 관리하고 있다.

실무 직원들은 자연어를 활용해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바이브 코딩' 방식으로 업무 자동화 도구를 제작하고 있다. 강의 제작 분야에서는 월 약 4000건의 강의 후반 작업 자동화와 AI 자막 생성, 손상된 강의 음성 복원 등에 해당 기술을 적용했다.

지난 23일 쇼케이스에서는 인사 부서가 면접 평가서 제출을 자동으로 안내하는 채용 알림 도구를 공개했다. 회사 측은 해당 도구를 통해 월 약 20시간의 업무 시간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직영학원에서는 출결과 성적 관리 기능을 통합한 운영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하루 최대 2시간의 업무 시간을 단축할 수 있으며, 평생교육원은 학습자료 개발 자동화로 약 한 달이 소요되던 준비 기간을 일주일 이내로 줄였다고 밝혔다.

에듀윌 IT본부는 직원들이 개발한 업무용 애플리케이션을 사내에서 운영할 수 있도록 자체 'AX 플랫폼'도 구축했다. 개발 신청이 승인되면 서버와 데이터베이스, 전용 접속 주소가 자동으로 구성되며, 완성된 애플리케이션은 사내망에서 운영된다.

에듀윌은 사내 AI 활용 경험을 바탕으로 교사와 중장년층, 현업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한 AI 교육 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양형남 에듀윌 대표는 "임직원 모두가 일하는 방식을 바꿔 교육 서비스의 본질과 고객 가치에 더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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