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경기극저신용대출2.0_불법사금융 피해자 대출 포스터 사진=제공]](https://cli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61026131451011030d94aa4ada61121606167.jpg&nmt=12)
올해 상반기 경기 극저신용대출 2.0을 이용한 3,663명에게 46억 7,000만 원이 지원됐고, 이용자의 4분의 3 이상이 생활비 마련을 목적으로 꼽았다. 경기도는 이 같은 수요에 대응해 불법사금융 피해자를 위한 별도 대출 신청을 11월 2일부터 30일까지 접수하며, 총 10억 원을 투입해 1인당 최대 200만 원을 연 1% 금리로 지원할 계획이다.
대상은 신청일 기준 경기도에 1년 이상 거주한 만 19세 이상 도민이다. 일반 대상자는 신용평점이 KCB 675점 이하 또는 NICE 724점 이하여야 한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은 KCB 700점 이하 또는 NICE 749점 이하까지 신청 기준을 적용한다.
신용점수와 거주 요건을 갖춰도 불법사금융 피해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경기복지재단 불법사금융피해지원팀의 ‘불법사금융 피해지원 상담확인서’ 또는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의 ‘불법사금융 피해사실 확인서’가 필요하며, 피해 신고 이력만으로는 신청 자격이 인정되지 않는다. 재외국민·외국인·해외체류자는 지원받을 수 없다. 2020~2022년 경기 극저신용대출을 이용한 뒤 전액 상환하지 않은 사람과 금융질서문란정보 등록자, 법원 판결에 따른 채무불이행 등록자도 제외 대상이다.
신청 절차는 사전 상담부터 시작한다. 수행기관인 사단법인 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 전용 콜센터에서 상담한 뒤 안내에 따라 온라인 또는 방문 방식으로 접수하면 된다. 방문 접수는 서울 종로구에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준비된 예산이 소진되면 11월 30일 이전에도 신청이 마감될 수 있다.
대출 이후에는 경기도 서민금융복지 지원센터가 심층상담을 통해 채무 해결을 돕는다. 금융 지원에 그치지 않고 개인별 상황에 맞는 복지서비스와 취업 지원도 연결해 생활 기반 회복을 지원할 방침이다.
상반기 이용자 가운데 24.6%는 고금리 대출이나 불법사금융을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김진효 경기도 복지정책과장은 생계 곤란이 불법사금융 재이용으로 이어지는 상황을 막으려면 긴급자금과 함께 채무·복지·취업 지원이 필요하다며, 관련 서비스를 연계해 피해자의 일상 복귀를 돕겠다고 전했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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