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양사는 22일 AI 거버넌스와 컴플라이언스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기업의 AI 도입이 확대되면서 관련 법률 검토와 규제 준수, 보안 체계 마련, 위험 관리 등을 함께 지원할 필요성이 커졌다는 판단에서다.
역할은 법률 전문성과 기술 구현으로 나뉜다. 세종은 AI 관련 법률·규제 분석과 컴플라이언스 체계 수립, 위험평가 및 통제에 관한 법률자문을 담당한다. 더존비즈온은 기업의 업무 환경과 시스템을 분석해 AI 거버넌스와 보안 시스템을 구축하고, 대시보드 및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 연계를 지원한다.
금융권이 초기 공략 대상이다. 금융회사들은 AI 활용에 따른 규제 준수뿐 아니라 내부 통제와 사후관리 절차를 실제 시스템에 반영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양사는 공동 사업 제안과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관련 사업 모델과 실행 체계를 마련하고, 향후 헬스케어 등 규제 적용이 중요한 산업으로 협력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더존비즈온은 자체 AI 관리 체계도 사업 기반으로 활용한다. 지난 9월 전사적인 AI 활용을 관리하는 AI 거버넌스 사무국을 출범했으며, 국제표준 ISO/IEC 42001을 토대로 관련 체계를 구축해 왔다. 내부 운영 과정에서 쌓은 경험을 기업 고객의 AI 전환 지원에 접목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협력은 AI 거버넌스 시장에서 법률 자문과 기술 구축을 결합한 사업 모델을 추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기업의 AI 도입이 확산할수록 규제 해석과 내부 통제 기준을 실제 업무 환경에 적용하는 역량이 주요 과제로 부상할 전망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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