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지난 15일 체결된 이번 협약은 어펙터스의 임상개발부터 제품 고도화, 인허가 및 사업화까지 3개 기관이 협력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협약식에는 이제영 부광약품 대표, 최정석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윤정현 블루시그넘 대표가 참석했다.
어펙터스는 조현병 환자의 사회인지기능 개선을 목표로 개발 중인 디지털 치료제다. 디지털 기반 사회인지 훈련을 통해 환자의 일상생활과 사회 복귀에 필요한 기능을 개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조현병 치료에 사용되는 기존 약물은 환청과 망상 등 주요 증상을 조절하는 데 활용되지만, 사회인지기능 개선에는 한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회인지기능은 타인의 감정과 의도, 사회적 상황 등을 이해하고 해석하는 능력과 관련된다.
현재 삼성서울병원에서는 어펙터스의 탐색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다. 향후 3개 기관은 탐색임상 결과를 토대로 제품 개선과 확증임상, 인허가 및 임상현장 적용 방안 등을 단계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부광약품은 중추신경계(CNS) 분야 의약품 개발 및 사업화 경험을 바탕으로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삼성서울병원은 임상연구를, 블루시그넘은 디지털 기술과 소프트웨어 제품 개발을 중심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다만 어펙터스는 현재 임상개발 단계로, 조현병 환자의 사회인지기능 개선 효과와 안전성 등은 향후 임상시험을 통해 확인해야 한다.
부광약품 이제영 대표는 "조현병 치료에서는 주요 증상의 조절과 함께 환자의 일상생활과 사회 복귀에 영향을 미치는 기능적 회복 역시 중요한 과제"라며 "부광약품의 CNS 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향후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치료 옵션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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