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가연 박은미 커플매니저는 연애가 결혼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원인으로 환상과 조급함을 꼽았다. 상대를 바라보는 기준과 관계를 이어가는 방식을 먼저 돌아볼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다.
그는 “수많은 만남과 이별을 지켜본 결과, 연애가 결혼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가장 큰 원인은 감정의 과속”이라며 “초반에 지나치게 많은 감정과 에너지를 쏟으면 시간이 지나 상대의 새로운 모습이나 기대와 다른 부분을 마주했을 때 실망감도 커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갈등이 생겼을 때 서로를 이해하고 맞춰 가기보다 ‘나와 맞지 않는 사람’으로 판단해 관계를 서둘러 정리하는 태도도 연애가 반복되는 원인으로 지적했다.
이어 “결혼에는 첫눈에 반하는 설렘보다 더 중요한 것들이 있다”며 “가치관과 경제관, 생활 패턴, 결혼관 등 함께 살아가는 데 필요한 요소들이 맞지 않으면 뜨거운 사랑이라도 결혼이라는 문턱을 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회사 측은 “첫 상담 단계에서 가치관과 바라는 삶을 확인하는 절차를 두고, 관계를 서두르기보다 판단 기준을 세울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라며 “만남의 방식과 선택 기준을 함께 점검하는 상담을 운영 중”이라고 설명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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