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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3분기 매출 1조4903억원·영업이익 6401억원

2026-10-21 16:07:15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로이슈 전여송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3분기 매출 1조4903억원, 영업이익 6401억원을 기록했다고 21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9%, 영업이익은 1% 증가했다.

이번 실적에는 1~4공장 가동 지속과 5공장 생산량 확대, 지난 3월 인수한 미국 록빌 생산시설의 매출 반영 등이 영향을 미쳤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328억원, 영업이익은 66억원 증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연간 매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5~20%에서 20%로 상향 조정했다. 1~4공장 가동에 따른 매출과 하반기 5공장 인증용 배치 매출 반영, 미국 록빌 생산시설의 상업 생산 안정화 등을 고려한 결과다.

3분기 말 기준 자산은 12조6702억원, 자본은 8조6893억원, 부채는 3조9809억원으로 집계됐다. 부채비율은 45.8%, 차입금 비율은 9.2%를 기록했다.

사업 부문에서는 위탁생산(CMO)과 위탁개발(CDO)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 창립 이후 누적 수주 건수는 CMO 117건, CDO 184건이며 누적 수주 총액은 220억 달러다.

사업 영역 확대를 위한 인수 절차도 진행 중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펩타이드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폴리펩타이드그룹(PolyPeptide Group) 공개매수에서 응모 지분율 87.88%를 기록했다. 이는 거래 수락을 위한 최소 조건인 66.7%를 웃도는 수준이다.

회사는 유럽과 인도, 호주, 브라질 등 관계당국의 규제 승인을 거쳐 10거래일 이내에 대금을 지급하고 거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해외 영업망도 확대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8월 네덜란드에 유럽 영업사무소를 개설했다. 이를 통해 미국과 유럽, 일본 및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연결하는 영업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신규 수주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의 2026년 ESG 평가에서 전년보다 한 단계 상승한 A등급을 받았다. 2023년 B등급을 받은 이후 매년 등급이 상승했으며, 회사는 지속가능경영 관련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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