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인간 상체와 유사한 양팔·다섯 손가락 구조를 갖춘 피지컬 AI 기반 로봇으로, 정형화된 작업만 반복하던 기존 산업용 로봇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개발됐다. 양팔은 각각 7kg 가반하중과 630mm 작업 반경을 갖췄고, 사람 손과 같은 구조로 정교한 작업이 가능하다.
HD현대로보틱스는 지분 투자한 에이딘로보틱스와 협업해 힘·촉각 센서 기술을 고도화하고, 휠형 이동 플랫폼을 결합한 뒤 향후 2족 보행 기술도 확보할 계획이다.
로봇에는 자체 개발한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이 탑재돼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상황에 맞는 동작을 스스로 생성한다. 작업자가 순서와 위치를 일일이 프로그래밍하지 않아도 다양한 환경에 대응할 수 있다.
앞으로 HD현대로보틱스는 묶음·조립 공정에 우선 적용한 뒤 용접·도장 등으로 확대하고, 확보한 작업지능을 기존 산업용·협동로봇에도 적용할 방침이다.
HD현대로보틱스 관계자는 “산업 현장에 피지컬 AI 기술을 접목하고 로봇 활용 영역을 확장하는 시발점”이라며 “축적한 설계·제어·양산 기술을 바탕으로 피지컬 AI 로봇 기술 선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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