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귀뚜라미범양냉방은 고밀도 서버의 열을 관리하는 팬월 유닛(FWU)과 냉각수 분배 장치(CDU)를 전시한다. 대형 냉각탑의 성능을 검증하는 시험설비 모형과 대체냉매를 적용한 냉동기, 고효율 압축기도 선보인다. 자체 개발한 단폭형 송풍기 기술은 미국 시카고 블로워의 제품군에도 등록돼 있다.
신성엔지니어링은 무급유 터보냉동기를 처음 공개한다. 자석의 힘으로 압축기 회전축을 띄우는 방식으로, 윤활유 없이 작동해 마찰에 따른 에너지 손실을 줄이는 구조다. 회사 측 자료에 따르면 운전 조건에 따라 기존 스크류·터보냉동기보다 에너지 사용량을 최대 50% 줄일 수 있다.
데이터센터 냉각 분야에서는 공랭식과 액체 냉각 방식을 모두 다루며, 서버에서 발생한 열을 회수해 난방에 재활용하는 시스템도 제시한다. 실제 고밀도 서버 환경을 고려한 냉각 시험설비를 통해 관련 기술을 검증하고 있다.
센추리는 원자력발전소용 냉동기와 공기열 히트펌프, 선박 폐열 발전 시스템을 전시한다. 원전용 냉동기에는 저온난화 냉매와 내진 설계를 적용했다. 공기열 히트펌프는 외부 공기의 열을 활용해 냉난방과 온수를 공급하는 장치다.
선박 폐열 발전 시스템은 배기가스와 냉각수에서 회수한 열로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이다. 해당 시스템은 공인시험에서 발전효율 12.8%, 발전출력 103.2kW를 기록했다. 센추리는 설비 상태를 가상공간에 구현하고 진동·영상·운전 데이터를 분석하는 인공지능 기반 관리 시스템도 소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서버 냉각, 발전설비의 안정적 운전, 산업 현장의 폐열 재활용 등 서로 다른 분야에 적용되는 기술이 함께 다뤄진다. 귀뚜라미그룹은 계열사별 냉동공조 기술을 통해 산업 현장의 냉각 수요와 에너지 회수 문제에 대응하는 제품군을 제시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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