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다나와가 7월부터 9월까지 타이어 판매 동향을 분석한 결과, 올웨더 타이어 판매량은 8월 전월 대비 74% 증가한 데 이어 9월에도 14% 늘었다. 같은 기간 전체 타이어 판매량은 8월 1%, 9월 19% 증가했다.
올웨더 타이어는 일반적인 올시즌 타이어보다 눈길 주행 성능을 강화한 제품군이다. 트레드 패턴과 타이어 소재를 활용해 빗길과 눈길 등 다양한 노면 조건에 대응하도록 설계된다. 계절별 타이어 교체에 수반되는 장착과 보관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국내 제조사들도 관련 제품을 내놓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전기차 전용 올웨더 타이어 아이온 플렉스클라이밋을 선보였다. 전기차 주행 특성을 고려해 소음과 회전저항을 줄이고 접지력과 마일리지 성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 제품은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빌트의 2026년 올웨더 타이어 테스트에서 종합 1위를 기록했다.
넥센타이어의 엔블루 포시즌2는 젖은 노면과 눈길 주행을 고려해 물결 패턴과 미세 홈을 적용했다. 타이어가 마모되더라도 내부의 지그재그 블록이 드러나도록 설계해 접지 성능을 유지하는 기술도 도입했다.
전체 타이어 판매량은 8월보다 9월에 증가 폭이 커졌다. 다나와 분석에서는 추석 연휴 이동과 가을철 야외활동을 앞둔 차량 관리 수요가 이러한 흐름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제시됐다.
회사 측은 “올웨더 타이어는 계절별 교체 부담을 줄일 수 있지만 제품마다 제동 성능과 마모 수명에 차이가 있다”며 “차량 규격과 주행 환경에 맞춰 성능 특성을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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