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ESG 비즈니스 어워드는 아시아 기업의 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 성과를 평가하는 국제 시상식이다. 글로벌 회계·컨설팅 기업의 ESG 전문가들이 심사에 참여해 지속가능경영 활동의 혁신성과 실질적 성과 등을 살핀다.
KFC는 매장 이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일회용품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춰 운영 방식을 바꿔 왔다. 일부 메뉴에 사용하던 일회용 식기를 다회용 및 스테인리스 식기로 전환하고, 매장 내 세척 설비와 위생관리 절차, 직원 교육 및 운영 기준을 정비했다. 일부 매장에서 시범 운영한 뒤 위생과 고객 만족도, 현장 의견 등을 검토하며 적용 범위를 넓혔다.
식품 포장재도 개선했다. 켄치밥과 매쉬포테이토 등에 쓰이던 플라스틱 용기를 재활용 가능한 종이 소재로 바꿨다. 뜨거운 음식이나 수분·유분이 많은 식품의 특성을 고려해 포장 기능을 유지하면서 소재 사용 방식을 조정한 것이다.
매장 운영 전반에서도 일회용품 감축을 추진하고 있다. 플라스틱 빨대를 사용하지 않는 정책을 유지하고, 종이 홍보물은 전자 홍보 게시판으로 대체해 인쇄물 사용을 줄였다. 개인 텀블러를 가져오는 고객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수상은 포장재 변경뿐 아니라 식기 사용과 매장 내 안내 방식까지 친환경 운영 범위를 넓혀 온 점이 국제 시상식에서 평가받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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