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이번 납품은 스페이스X가 플로리다와 텍사스주에서 운영하는 위성 발사체 시설에 사용되는 강관으로, KBI동양철관 천안공장과 충주공장에서 제작됐다. 물량은 올해 4월 640톤과 이달 2차 205톤, 3차 105톤으로 구성된다.
공급 강관은 로켓 발사 시 발생하는 열 충격을 줄이기 위해 대량의 물을 분사하는 ‘워터 디리지 시스템’에 사용되는 고강도 강종으로, 발사대 설비 안전과 직결되는 자재다.
KBI동양철관은 올해 3월 제작 공정 검증을 위한 공정 실사를 진행해 품질을 인정받았고, 이를 바탕으로 1차 물량을 고객 요구 납기에 맞춰 공급했다. 2차, 3차 물량도 일정에 맞게 납품 중이다.
KBI동양철관은 미국 대표 우주탐사기업 납품 실적을 확보함으로써 스페이스X의 추가 물량 발주 시 유리한 위치에서 수주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곽우 KBI동양철관 대표이사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이 요구되는 스페이스X 프로젝트에 제품을 공급해 기술력을 입증했다”며 “이번 성과를 발판으로 미국 시장에서 사업 영역을 적극적으로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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