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강원도 강릉 올림픽파크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스탠의 국내 공식 데뷔 무대로, HL로보틱스는 실외 주차 로봇의 자율주행 기술과 디지털 트윈 기반 통합 관제 시스템을 공개하고 국내 주차·차량 물류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로봇 시연에는 스탠 두 대가 등장해 차량 입·출차는 물론 공항 등 실제 환경에서의 자율 주차 전 과정을 선보인다. 강릉 하키센터 주차장에서 넓은 실외 공간을 누비며 차량을 이송·보관하는 모습을 방문자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통합 관제 시스템도 공개된다. 디지털 트윈 기술과 융합돼 실제 주차 공간을 가상 환경에 옮겨 로봇과 차량의 위치, 이동 경로, 작업 상태를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복수 로봇 구동 시에도 이동 경로와 작업 순서를 조율해 충돌 위험을 회피하고 출차 예정 차량을 사전 배치하도록 설계됐다. 전문가들은 공간 최적화 기능이 주차장 운영 효율을 높이는 데 최적의 방식이라고 평가한다.
HL로보틱스는 실내 주차 로봇 ‘파키(PARKIE)’와 실외 주차 로봇 ‘스탠’을 활용한 실내외 통합 주차 솔루션도 추진 중이다. 다양한 실내외 환경에서 차량 입출고 자동화를 구현해 공항 등 복잡한 주차 환경에 적용한다는 구상이다.
HL로보틱스 김윤기 대표이사는 “그동안 국내 주차 로봇은 실내 중심으로 소개되고 상용화돼 왔으나 실외 역시 주차 시장의 큰 축”이라며 “이번 ITS 세계총회에서 스탠의 실외 자율주행 기술과 통합 관제 시스템을 선보이고 국내 도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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